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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해외 임대주택사업 시동

중앙일보조인스랜드입력 2012.10.28

부영그룹이 해외 임대주택사업에 진출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리조트·호텔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6일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크메르 태권도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중근 회장은 "향후 20~30년내 본격적인 도시화 진행으로 주택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동남아시아 각국에 임대주택정책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은 해외로, 국내에서는 리조트"

동남아 국가들이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우리의 임대주택정책을 수출하겠다는 것이다. 베트남과 태국 등은 현재 국민주택정책을 시행 중이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회장은 국내 주택시장은 앞으로 신규 분양보다 기존 주택의 감가상각으로 인한 교체 수요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호텔·리조트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부영그룹은 지난해 2월 무주리조트를 인수해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름을 바꿔 운영하는 한편 지난 7월에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삼환기업이 내놓은 서울 중구 소공동 부지를 매입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따로 신사업을 구상하지는 않고 있다"면서도 "매입한 소공동 땅에는 호텔을 지어 세계적인 체인에 경영을 맡기면 어떨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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