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일부 가구를 후분양한  '백련산파크자이'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일 접수한 1순위 청약에서 43가구 모집에 1578명이 몰려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개 주택형이 모두 서울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전용 84㎡C의 경우 1가구 모집에 128명이 신청해 1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백련산파크자이 분양 관계자는 "백련산파크자이는 지난 달 입주한 아파트"라며 "일부 가구를 후분양 형태로 분양하다 보니 수요자들이 계약 전 당첨 가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분양가도 현재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청약이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49~84㎡ 678가구 규모다.  기존 도심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응암초, 충암초(사립)·중·고, 명지초(사립)·중·고, 연은초, 영락중 등이 있다.
 
백련산이 인접해 숲세권 아파트로 꼽힐 만큼 주거환경도 좋다. 한강까지 연결되는 불광천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에 서울시립은평병원이 있고, 연세세브란스 병원도 가깝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이마트(은평점)·신응암시장·대림시장 등이 쇼핑시설이 있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녹번역도 가깝다. 또 내부순환도로와 통일로 등의 도로 접근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 경전철 서부선 건설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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